전통 순곡주 "사설 카지노" 시판

전통 순곡주 사설 카지노가 곧 시판된다. 고려때부터 내려오는 전통주 문배술은 제조 기능보유자인 인간문화재이경찬씨(75)가 지난 1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조면허 승인을 얻어 최근문배술의 대량생산 시판에 나섬에 따라 일반인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그 향기가 잘 익은 문배의 향기와 같다고 해서 사설 카지노라 불리우는 이술은 고려 태조때 신하들이 왕에게 다투어 좋은 술을 진상하여 벼슬을얻게 되었는데 사설 카지노를 진상한 신하가 가장 좋은 벼슬자리를 얻었다는이야기가 전해올 정도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문배술은 40도 이상의 높은 도수에도 불구하고 마실때 목구멍이나 혀끝에 불쾌한 저항감이 전혀 없을뿐 아니라 그 방훈이 입안 가득히 퍼져드는독특한 맛을 지니고 있으며 숙취의 폐단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간문화재 이씨는 "사설 카지노는 오래 묵혀 둘수록 그 맛이 좋아지는 술로서 탄산수나 콜라등의 소프트 드링크를 섞으면 훌륭한 칵테일이 될 수도있다"면서 "중국의 마오타이나 소련의 보드카, 프랑스의 꼬냑과 같이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술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사설 카지노는 면허조건에 따라 일단 가든호텔과 워커힐호텔, 한국의 집 등에서만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