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간부 6명 징역 1년6월씩 구형...검찰, 불법 바겐슬롯 꽁 머니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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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공판부 최재경검사는 20일 유명백화점 불법바겐슬롯 꽁 머니 사건과관련, 사기혐의로 기소된 롯데백화점 숙녀의류부장 안영환 피고인 (42)등백화점간부 6명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이들 모두에게 징역 1년6월씩을구형했다. 최 검사는 "피고인들이 소속 백화점의 공신력을 악용, 법정기간을초과하는 불법바겐슬롯 꽁 머니을 하면서 상품가격을 원래의 가격보다 훨씬 높게표시하고 이를 다시 깎아 주는 것처럼 소비자들을 속여 판매함으로써건전한 상거래질서를 문란케 했다"고 실형 구형이유를 밝혔다. *** 법정 슬롯 꽁 머니기간 (90일) 2-4배나 초과...사기슬롯 꽁 머니 *** 이날 실형을 구형받은 백화점 간부는 안씨외에 신기철 (신세계.여성의류부장) 홍사영 (45. 현대. 의류부장) 안창열 (53. 뉴코아숙녀의류부장) 이수길 (41. 미도파. 영업부장) 이희봉씨 (43. 한양유통 잠실지점장) 등이다. 이들은 모두 법정 정기바겐슬롯 꽁 머니기간(90일)을 초과해 351일 (뉴코아)-232일간 (한양유통) 씩이나 바겐슬롯 꽁 머니을 하면서 허위가격 기재방법으로소비자들을 속여 6억4,400만원 (롯데)-2억6,100만원 (한양유통) 어치의상품을 판매한 혐의다. 이들은 사건이 표면화된후 모두 구속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상태로 재판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