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80만명 바카라 카지노 다녀와...교통부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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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비 16억6,000여만달러, 연말까지 130만명 *** 올들어 바카라 카지노에 나선 사람이 8월말 현재 80만명선에 육박, 해외관광여행자유화 첫해인 올해에 130만명 가량이 바카라 카지노을 다녀오게 될 것으로보인다. 20일 교통부에 따르면 올들어 8월말 현재 바카라 카지노에 나선 내국인은79만1,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6만명보다 72%가 증가했고 지난해의연간 바카라 카지노자 72만5,000명선을 넘어섰다. 행선지별로는 일본이 전체 바카라 카지노자의 절반인 39만명이었고 미국,동남아,유럽등의 순이었으며 바카라 카지노자들이 경비로 가져나간 외화는 1인당 평균2,103달러로 총 16억6,400여만달러에 달했다. *** 외국인 관광객은 178만명이 우리나라 찾아와 *** 교통부는 앞으로 연말까지 4개월 동안 45만-50만명이 바카라 카지노을 다녀오게될 것으로 전망, 올해총 바카라 카지노자수가 125만-130만명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8월말까지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78만6,000여명으로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1%의 증가에 그쳐 내국인 바카라 카지노 증가세보다는낮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이들로부터 벌어들인 관광외화 수입도 23억1,000여만달러로 10.8%의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부와 관광업계에서는 현 추세대로 나가면 오는 91년께 관광수지가적자로 돌아서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