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 슬롯 머신증가..대폭 유무상증자 실시

포철은 현재 진행중인 재평가작업이 끝나면 "조속한 시일내"에 상당폭의 유/무상증자를 실시키로 하고 오는15일 국민주보급이후 첫 정기주총에서 이사실을 발표할 예정이다. 포철은 지난해 12월31일 재평가신고서를 관할 세무서에 제출,재평가작업이 오는3월말께면 완료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이회사의 한 관계자는 당초 1조7,000억원정도로 예상됐던슬롯 머신도 2조원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 슬롯 머신이 2조원에 달할 경우 재평가세및 환차손등을 감안하더라도 최소 1조7,000억원의 자본전입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한편 포철은 오는 주총에서 12%의 현금배당을 확정할 방침인 것으로알려졌다.